신정혜

마을공동체 지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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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혜

관리자 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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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활을 하게 된 계기나 동기

 

제가 왜 마을활동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저는 개인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이 되는 일에 더 관심이 가고 인생의 비전을 두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공동체분들을 만나고 마을의 일을 하는게 신이 나고 즐거워요.

19년도에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거쳐 마을에서 교육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갔.

 

내가 사는 동에서 나만의 공동체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서구에서 마을활동을 하고 싶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구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로 소속되어 서구에서 지원활동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마을(서구)에 대해 전문적으로 알고 그에 맞는 스스로의 역량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죠.

 

 

2. 지원활동을 하며 변화한 점이나 느낀점

 

저는 공동체를 지원하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어요.

대부분 저의 부족한 점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었죠.

집단 이기적인 면이 어느 정도는 사람들에게 있다고 생각했지만

직접 만나본 공동체들은 정말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마을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어요.

공동체분들을 너무 존경해요.

공동체활동을 하면서 일어나는 갈등상황을 보고 지시하고 가르치며

갈등해결을 했던 저의 개인적인 옛 습성을 느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마을공동체는 기다림이 필요하다는 것, 정말 많이 깨달았고 계속해서 자각해야 하는 부분 같아요.

제 성격이 급하다보니깐 머리로는 알지만 성격대로 행동이 나올 때도 있더라고요(웃음).

이런 저를 공동체분들이 많이 이해해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감사해요.

  

3. 다양한 지역활동을 하며 스스로의 성장지점


우리 서구지역에 마을공동체지원활동 및 지역활동을 하면서 전반적인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각이 넓어지고

소양이 조금씩 생겨가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요'

또한 마을 이라는 공간과 네트워크 안에서 마을과 함께 성장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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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원활동가로서의 비전, 활동계획

저는 활동가로서 공동체들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공동체와 소통하고 관계를 쌓아가면서 마을의 의제를 찾고 해결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즐겁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이런 과정이 계속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 기회를 만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