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란

마을공동체 지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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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란

관리자 0 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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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지활을 하게 된 계기나 동기

 

마을공동체하면 마을에서 하는 봉사활동, 이웃을 위한 나눔? 정도로 생각했는데

마지활 공고를 보고 마을공동체를 배우고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사회복지시설에서 13년 일해서 사람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었고,

이제는 마을에 들어와서 나부터 마을 안에서 내 아이, 내 가족들이 안전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싶어서 더욱 마음이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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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원활동을 하며 변화한 점이나 느낀점

마지활의 특성상 대표나 마을공동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내가 생각했던(착한 사람들의 생각으로 마을을 변화시킨다는 것) 것들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마을공동체가 마을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은

서구민중의 집, 가좌3동 공동체를 보면서 느꼈어요.

이렇게 하면 마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겠구나 싶었죠.

좋은 생각, 착한 생각을 하면서 좋고 착한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을 연결하며

속도가 좀 느리더라도 마을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겠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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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구의 마을교육을 위한 활동 경험과 꿈꾸는 서구 마을의 모습

사람에게 가치를 두는 서구 마을모습을 꿈꿉니다.

나도 아니고 너도 아니고 마을에 있는 모두를 위한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모두를 위한 마을이 되기 위해서 마을활동가가 모두의 고민을 같이할 수 있도록 그런 마을을 만들고 싶어요.

장애인을 위한 길이 아니라 휠체어가 지나갈 수 있는 길,

보행기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듦으로써

모두를 위한 길이 되듯이 모든 사람이 대상이 되는 행복한 마을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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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로서 해보고 싶은것이나, 공동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는 지원이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수다떠는 모임이 아니라 지역 내에 네트워크가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주민들과 그냥 행복하게 떠들도 즐기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활동가는 전문성을 갖고 주민들의 전반적인 생활지원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는 이런 활동가가 되려고 해요.

 

공동체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본인들을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공동체 대표님들도 공동체도 믿고 스스로 본인이 하는 일이 마을 내에서 긍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갈등은 당연한 것이니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