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을지원활동가를 하게 된 계기나 동기

저는 그동안 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 자치 등 많은 활동들을 해왔지만

마을공동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했는데

서구자치대학 지역사회 리더 교육을 받으면서 마을과 자치, 마을과 공동체, 마을과 순환경제, 마을과 재생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였습니다.

그리고 팀 학습을 통해서 좋은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었으며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각각의 공동체를 연결하고 공동체들이 서로의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 활동을 통해 느끼는 점이나 기억에 남은 공동체

마을공동체체지원활동을 하면서 많은 이웃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리 주변의 여러 관심사와

살아가는 일상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양한 주민들을 만나면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저는 13개의 공동체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공동체마다 분위기나 느낌이 다르고 모든 공동체가 기억에 남지만

하랑문화공동체가 기억에 남습니다.

샌드아트를 매개로 다양한 표현활동을 해보는 활동인데

진행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몇 시간 전부터 크고 무거운 장비를 세팅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공동체의 활동을 위해서 많은 분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3. 주민자치와 공동체 활성화를 경험하며 주민활동에 대한 생각

저는 주민자치업무를 다년간 해왔으며

사전준비단에도 직접 참여하여 마을의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주민자치회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중심이 되는 플랫폼의 역할을 합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 활동을 하면서 주민자치와 연계할 수 있다면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되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어떤 마을활동가가 되고 싶은가?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서로의 문제를 확인하고

그것을 해결해나가기 위해 서로 모인 사람들을 지원하는 조력자입니다.

마을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가졌던 분야의 사업이나

마음 맞는 사람들과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추진하면서 겪게 될 어려움과 현실적인 문제에 봉착하였을 때

함께 공감하고, 상담과 컨설팅은 물론 직접적인 경험과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자기효능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지원활동가가 되고 싶습니다.